독서운동 독서와 삶
[인터뷰] 박민근 2016-02-19 오후 12:13:51
글쓴이 :
한국독서능력개발원
조회수 :
1587


*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 소장, PBC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 인터뷰


[주요 발언]

“독서치료,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우울증 찾아왔을 때, 영적 울림이 있는 책들로 자존감 높아져”

“내 삶은 성장하고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해”

“독서치료, 마음에 맞는 치유서로 진행”

“책을 통해 제대로 된 부모가 되는 방법도 배워야”

“청소년들, 책을 통해 내적 방황 마무리해야”


[발언전문]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

독서에 관한 이런 명언들을 많이 듣게 되죠.

우리 삶에 독서가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겁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에 난 상처와 아픔을 독서와 문학으로 치유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불현듯 들이닥친 우울증을 문학의 감동으로 극복해 낸 분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오늘 만나볼 이 분도 그런 경험을 토대로 독서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입니다.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의 박민근 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독서 치료 전문가, 익히 들어 알고 계신 청취자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도 좀 생소한데요. 어떤 직업인가요?

▶단어 속에 거의 뜻이 다 들어 있는데요. 독서를 통해서 심리적인 문제나 어려운 일을 극복하는 일을 독서치료라고 합니다.



▷박 소장님은 언제부터 독서치료에 관심을 갖고 인연을 맺게 되셨어요?

▶언제부터라고 잘라서 말하기 힘들 것 같은데 아마 서른 무렵부터였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학 졸업하시면서..

▶대학에 다니는동안 제가 문학 공부를 계속했었고 대학원까지 다녔는데 제가 뜻하지 않은 어떤 일로 대학원에서 나와야 하는 일이 생겼었어요. 근데 괜찮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주 심한 우울증이 오더라고요. 그때부터 전에 읽던 책과 다른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독서치료라는 게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꽤 유서가 깊고 보편적이라고 하던데요?

▶네, 사실 영국에서는 100년도 넘은 아주 오래된 치료이고 사실은 굉장히 보편적으로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국내는 학문들이 쪼개져서.. 심리학이면 심리학, 철학이면 철학, 문학이면 문학 쪼개져 있다보니까 독서치료라는 학문이 굉장히 여러 학문을 합쳐야만 가능한 것이라서 국내에서는 독서치료를 제대로 수용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 독서치료라고 하는 게 우리나라 현실이라는 게 전문 독서치료사 배출을 위한 교육기관이라든지 교육과정이라든지 이런 게 전반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인가요?

▶사실 몇 군데 있긴 하지만 유럽에서 이뤄지는 온전한 형태의 독서치료를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있을까에 대해서는 저도 약간 의문이 있습니다.



▷박 소장님처럼 독서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어떤 다른 분들이 계십니까?

▶몇 분 계신데 심리학 분야에서 하신 분들, 문헌정보학 하시면서 하신 분들, 그리고 문학을 전공하셨는데 하신 분들이 독서치료, 문학치료라는 말로 활동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분들은 연구나 어떤 성과들이 자기 학문 안에 갇혀있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독서치료를 공부했다고 해서 그걸 직접 상담을 하고 임상에 적용하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작업일 것 같은데요. 지금도 상담하시고 임상하고 계시잖아요?

▶사실 제가 이건 어떻게 보면 순전히 형님 덕분인데 형님이 의사세요. 한 십년 전부터 와서 여기 치료해야 되는 친구들이 있는데 독서를 한번 시켜보면 어떻겠냐.. 자연스럽게 우울증 있고 소아비만이 심각한 문제아이들을 독서치료를 하다보니까 어느새 독서치료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하고 쌓인 것 같습니다.



▷독서치료를 연구하신 것은 30대부터 하셨고 임상이나 직접적인 치료를 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 얼마나 되셨습니까?

▶삼십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한 것 같고요. 마흔 넘어서 거의 아주 전문심리센터로 원장으로 있으면서 독서치료를 보편적이고 구체적으로 많이 이렇게..



▷치료를 직접적으로..

▶직접...



▷최근에 보니까 `성장의 독서`, 그 전에는 ‘치유의 독서’라는 제목의 책을 내셨던데 그 전에도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이밖에도 다수의 책을 출간하셨는데 맨 처음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으셨나요?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훨씬 전부터 20대부터 있었던 꿈이고요.



▷문학을 해오셨으니까..

▶근데 이런 경험을 쌓아가고 여러분들 만나서 제가 치료도 하고 임상도 하는 과정에서 이 내용을 많이 알렸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들이 책까지 내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박 소장님 개인적으로 우울증이 심했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책이 과연 위로가 됐을까.. 실제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궁금할 수 있는데 내적으로 책을 읽어가면서 어떤 변화가 느껴지던가요?

▶자기 가치라고 해야 할 텐데요. 우울증이 찾아오면 대개는 자기 가치를 아주 낮게 평가합니다. 저평가하게 되죠. 난 별 볼일 없는 사람이야, 인생의 낙오자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자기 가치를 형편없이 생각하는 상황에서 치유서들, 그리고 좋은 영적 울림이 있는 책들이 자존감,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을 고취시켜줄 수 있고 높여줄 수 있고 그런 경험을 제가 30대 초반에 아주 크게 많이 받았었습니다.



▷우리 지금 청년시기를 보내는 취업준비생들, 3포, 4포, 5포, 7포 N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는데 그 당시 읽었던 어떤 책들이 소장님의 마음의 상처를, 우울증을 털어낼 수 있게끔 했는가.. 그 부분이 궁금한데 주로 어떤 책을 읽으셨어요?

▶크게는 세 개나 네 개의 책을 아주 중요했던 것 같아요. 다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빅터 프랭클 작가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작품, 그리고 스캇 펫이라는 목사님이 쓰신 <아직도 가야할 길>, 그리고 웨인다이어라고 작년에 돌아가신 유명한 심리학자 있으세요. 그분이 쓰신 <행복한 이기주의자> 이런 작품들이 저한테 큰 반향을 줬죠.



▷읽어보신 분들도 계실테고 오늘 방송을 통해서 처음 접해본 분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 맨 처음 소개해주신 책이니까 한번 읽어보면 박 소장님이 왜 그렇게 내적인 변화를 겼었는가.. 그런 느끼실 것 같고요. 혹시 최근에 출간한 성장의 독서라는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소개를 해주실 수 있습니까?

▶제가 20대 뿐만 아니라 30대를 만나보면 내 삶이 정체되어 있다.. 내 삶이 더 이상 갈 곳이 없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세요. 심리학에서 성장감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나는 성장하고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할 때 사실은 삶이 정체되는 게 아니라 후퇴하거나 아주 우울하고 불안한 상황으로 내몰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삶은 성장하고 있다, 영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장하고 있다는 마음을 갖는 태도는 참 중요하고요.

그런 마음들을 심어줄 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책들, 방법을 성장의 독서라는 책에 담았습니다.



▷그 전에 쓰셨던 책, 당신이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다.. 제목 때문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게 더 관심이 가는데 정말로 이기지 못할 상처는 없는 겁니까?

▶흔히 트라우마라는 말을 많이 쓰죠. 요즘 제가 청년들 만나보면 일상적으로 써요. 트라우마라는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외상 후 성장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많이 하는 이야기이도 한데요.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자기를 죽이지 않는다면 삶의 자산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도 삶을 좀더 긍정적이고 그리고 살아나가려는 용기를 내면 회복할 수 있다.. 심리학에는 회복탄력성이라는 말로도 표현을 하는데요. 모든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죠.



▷독서 치료라는 게 주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치유상태에 들어가게 되는지.. 그걸 알고 싶네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상담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이 있으셔서 오신 분들이 책을 읽을 형편이 안되세요. 제가 짧은 동영상이나 그림책 같은 읽기 편한 책으로 독서 치유를 진행하고요. 조금 지나서 한 두달 정도 지나서 약간 책을 읽을 수 만큼의 어떤 마음의 상태가 회복이 되면 그때부터는 제가 이 분에게 꼭 맞을 만한 치유서..



▷맞춤형 치유서, 마음에 맞는..

▶그렇죠. 까다롭고 예민한 분이다라는 경우에는 일레인 아론이라는 심리학자가 쓴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같은 책이 아주 좋은 치유서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자존감이 굉장히 떨어진 분 같은 경우는 <나라서 참 다행이다>라는 크리스토프 앙트레라는 프랑스 유명한 정신과 의사 책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나라서 참 다행이다..

▶나라서 참 다행이다..



▷책 제목이 참 좋습니다. 근데 치료 효과 측면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요즘 미술이다, 음악치료다, 일반적인 심리치료다, 놀이 치료다 많은 치료 방법이 나와 있는데 독서치료가 갖는 효용성이랄까.. 치료 효과가 이런 다른 놀이 치료나 음악 미술 치료에 비해서 어떻다고 보세요?

▶제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이야기를 드릴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영국에서 작년에 대대적인.. 재작년이죠? 2014년에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우울증 환자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왔을 때 우울증 약을 처방하기 전에 책을 먼저 처방해주라라는 걸 정책적으로 공표를 했습니다. 사실 이것은 그 전에 몇 년 간 수 만 명의 영국 국민들 상대로 한 독서치료 임상의 결과에서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다라는 게 증명이 되면서 이런 정책이 만들어졌거든요. 사실 제대로 독서 치료가 진행이 된다고 하면 우울증을 가진 분들, 불안장애를 가진 분들, 많은 심리적 문제가 있는 분들한테 대단히 큰 효용이 있다는 것은 학계든 연구에서든 많이 알려져있는 사실입니다.



▷나름대로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입증되어 있군요. 요즘 보면 화를 삭이지 못하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때로는 분노조절 장애가 아닌가 그렇게들 생각하는 분들도, 직장인들이 많으시고 대부분 이런 경우에는 내가 처한 환경, 여건, 남의 탓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도 상담을 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사실 이게..



▷어떤 책을 권하시는지..

▶평화방송에서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즉효가 있는.. 저한테 너무 도움이 됐던 치유서고요. 틱낫한 스님의 <화>라는 책이 있습니다.



▷평화방송은 평화스러운 이야기는 다 좋습니다. 틱낫한 스님..

▶<화>라는 책이 사실 저도 그때 어마어마한 분노에.. 왜 나에게 이런 운명을 던져줬느냐.. 그 사람에 대한 화 분노가 어마어마했는데 이 책이 굉장히 많은 치유와 회복이 도와줬던 것이거든요. 지금도 여전히 화 때문에 고민하고 분노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요. 육체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힘든 어머니, 여성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뭘까요?

▶특히 제가 어머니들한테 권하는 책 중 하나가 특이한 책이 있어요. <엄마의 뇌>(캐서린 엘리슨)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과학적인 책입니다. 과학적인 사례들이 뇌에 관한 연구들을 다루고 있는데 결론은 이겁니다. 엄마의 뇌가 가장 똑똑하다..



▷왜 그렇습니까?

▶아이를 키우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게 엄마가 되는 순간 어느 때보다 지혜롭고 똑똑해진다는 여러 과학적인 연구에서 나타나는 것이죠. 그래서 어머님들이 가끔 이러세요. 결혼하고 아이 낳다 보니까 바보가 됐어요. 그러면 제가 절대 그게 아니고 틀린 생각이다..



▷그런 말씀 많이 듣는데..

▶고쳐서 말씀 드립니다.



▷이런 질문 드리는 게 맞을지 모르겠는데 지난달 있었던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 학대 사망 사건을 떠올려 보면요. 부모가 그냥 되는 게 아니고 부모가 되기 위한 교육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좋은 아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독서가 필요할 것 같은데 이 분들에게 어떤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까?

▶두 가지 측면에서 필요한데요. 만약에 내적 상처나 내적 문제가 치유가 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제가 알려드린 <나라서 참 다행이다> 같은 책을 통해서 내적인 치유부터 하시는 게 먼저입니다.



▷아빠가..

▶아빠든 엄마든 내가 이렇게 사소한 일에 화를 내고 참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화풀이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는지에 대해서 좀 자기 성찰을 할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정말 이런 것 어느 정도 이뤄진다면 좋은 엄마, 좋은 아빠가 되고자하면 이 분야에 좋은 양육서들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양육서들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제가 많이 권하는 책 중에 <자녀 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 와 같은 책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알량한 사랑으로 이렇게 저렇게 조종하고 함부로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지 말고..



▷역설적이네요.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책인데요. 이런 책을 통해서 좋은 부모, 제대로 된 부모가 되는 방법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 앞서 말씀하셨잖아요. 갑자기 떠오르는 분들이.. 자식들을 가슴에 묻은 세월호 유가족들, 지금 상처를 이겨내신 분들도 더러 계시겠죠. 상처를 아직도 지우지 못하고 가슴에 품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분들에게는 위로가 될 만한 책이 있겠습니까?

▶사실 이런 분들한테는 제가 감히 치유서 권할 때도 쉽지가 않으세요. 실제로도 제가 마흔 초반에 한 여성분인데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교통사고로 죽은 내방자라를 상담한 적이 있어요.

제가 권했던 적이 에픽테토스라는 철학자의 철학책들이었습니다. 노예로 태어난 에픽테토스가 그리스 로마 시대 최고의 철학자가 되는 과정을 담은 아주 치유력이 높은 철학책인데 운명을 수용하라, 운명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제가 그 분한테 감히 그렇게 말을 못하고요 책을 읽고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라는 취지에서 권해드렸습니다.



▷소장님 말씀 듣다보니까 갑자기 소름이 확 돋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우리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는 책, 독서 방법도 일러주시겠어요?

▶청소년기는 사실 에릭슨 같은 유명한 학자 본인도 겪었던, 심각한 방황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때야말로 독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괴테의 책을 많이 권합니다. 대단히 청소년들한테 도움이 되는 책이고 제가 너무너무 소중하게 여겼던 데미안 같은 책.. 헤르만 헤세의 책, 그리고 한국작가인데 제가 잘 권하는 분은 이순원이라는 소설가가 쓰신 <19세>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책 제목이 짧네요. 19세.

▶책 내용도 아주 심플한데 본인이 겪었던 10대말의 심각한 방황에 관한 자기 보고 같은 소설인데요. 이런 좋은 책들, 방황을 잡아줄 수 있는 책들을 읽어서 내적 방황을 마무리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일과 돈, 꿈을 쫒아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오롯이 휴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어떤 문학 작품이 휴식이 돼 줄 수 있을까요?

▶오히려 이게 거꾸로인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힘들다 얘기하시는데 너무 힘들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거꾸로 마음의 조금의 여유를 만들고 책을 읽으면서 자기 성찰하는 시간을 갖지 않기 때문에 이만큼 더 힘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책을 읽지 않으니 더 우울해지는 것이 아닌가 거꾸로 반문을 드리고요. 애써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우리가 명작이라고 했던 작품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작품을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 이렇게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독서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박민근 독서치료연구소의 박민근 소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설연휴 마지막 날 아침인데요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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